테슬라의 첫 연간 판매 감소와 ‘사이버트럭 폭발’ 논란, 그리고 중국 BYD 맹추격 속 변곡점 맞은 2025년
최근 테슬라(Tesla)는 수년간 이어온 고속 성장세가 꺾이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판매 감소를 기록하고, 폭발 사고가 발생한 ‘사이버트럭(Cybertruck)’ 이슈까지 겹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가파른 성장,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변화 등이 맞물려, 2025년의 테슬라는 더욱 복합적인 변곡점에 놓였다는 평가입니다.
1. 폭발 사고: 트럼프 호텔 앞 사이버트럭 폭발
• 사건 개요
• 2025년 1월 1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Trump International Hotel) 발레 파킹 구역에서 대형 폭죽과 연료 캔 등이 실린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했습니다.
• 이로 인해 차량 내 탑승자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 주변에 있던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사이버트럭 자체 결함과 무관하게, 폭죽 혹은 폭탄이 적재된 것이 원인”이라며 차량 원격제어 시스템(원격 잠금 해제, 충전소 영상 기록 전달 등)을 통해 수사 기관에 협조했다 밝혔습니다.
• 수사 상황
•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폭발물 테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해당 차량을 Turo(차량 공유 플랫폼)에서 대여한 인물이 실제 사망자와 동일인인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 폭발 당일 트럼프가 현장에 있지 않았으나, 정치적 의도가 배제되지 않았다는 가능성도 조사 대상입니다.
출처:
• AP
2. 테슬라, 창사 이래 첫 연간 판매 감소
• 연간 판매량 1.79만 대…전년 대비 1% 감소
• 테슬라는 2024년 1.8백만 대 판매(전년 대비 37% 증가) 이후, 2025년 실적을 발표한 결과 1.79백만 대로 집계되며, 전년(1.80백만 대) 대비 1%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상장 이후 최초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집중됩니다.
• 2024년 4분기 기준
• 분기 판매 대수: 약 49.6만 대
• 중국 BYD 등 경쟁사 판매 증가, 고금리 환경으로 인한 수요 위축, 일부 가격인하 정책 등이 겹쳐 기대치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출처:
• CNN
• BBC
• CNBC
• Euronews
3. BYD 맹추격 및 가격 전쟁 심화
• 중국산 EV 업체 BYD의 급성장
• BYD의 2024년 전기차(EV) 판매량은 약 1.76백만 대로 추정되어, 테슬라와의 판매 격차가 매우 좁혀졌습니다.
• 중국 내수시장에서 BYD의 하이브리드·EV 라인업은 정부 보조금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며, 외국계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리얼리즘 vs. 비합리적 비판”
• 일부 업계·매체에서는 테슬라가 여전히 인상적인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지나친 비판이나 무조건적 옹호보다는 “현실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논평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4.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밀접 관계
•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 상승
•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를 지지·후원하며, 규제 완화 등 기대감으로 주가가 2024년 말부터 급등했습니다.
•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행보를 불편하게 여겨 테슬라 구매를 꺼리는 요인도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양날의 검
• 테슬라의 실적과 주가가 정치적 이슈에 영향을 받으면서, 향후 행정부 정책이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AP
• CNN
• Euronews
5. 상하이 메가팩 공장 가동 및 글로벌 에너지 스토리지 확장
• 중국 상하이 메가팩(Megapack) 공장
• 테슬라는 상하이의 에너지 스토리지 공장에서 시범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5년 1분기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 연간 10,000대 메가팩(40GWh)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며, 약 2억 달러(14.5억 위안)를 투자했습니다.
• 칠레 대규모 프로젝트
• 칠레 콜분(Colbun)과 약 1GWh(228MW/912MWh) 규모 메가팩 계약 체결로, 중남미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확대 중입니다.
출처:
종합 전망
• 판매량 부진, 폭발 사고 등 대외적 악재로 인해 테슬라는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연간 판매가 감소하는 등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BYD 등 경쟁사의 맹추격, 정치적 논란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변화, 가격 경쟁 심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다만, 메가팩 등 에너지 스토리지 사업 확대와 신제품(사이버트럭 포함) 출시가 본격화되면, 테슬라의 장기적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도 공존합니다.
• 2025년은 테슬라에게 새로운 도전과 재도약의 기회가 될지, 아니면 더 큰 위기의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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