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탈리아 드론 배송 성공부터 AI 모델 혁신까지: 글로벌 물류·AI·소비자 서비스 변화 주도

아마존이 드론 배송, AI 파운데이션 모델(기반 모델), 소비자 보호 이슈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드론 배송 시험에 성공한 한편, SAP와 협력해 새로운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모델을 공개하여 상용 AI 모델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AWS는 자체 칩 기반 AI 슈퍼컴퓨터 구축으로 NVIDIA에 맞서는 GPU 대안 마련에 나서는 등 클라우드 및 AI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미국 워싱턴 D.C. 법무장관이 아마존의 특정 지역(워싱턴 D.C. 동부 2개 우편번호 지역) 프라임 배송 서비스 은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며, 지역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주요 내용 정리:

1. 드론 배송 성공 (이탈리아): 아마존은 이탈리아에서 드론을 이용해 첫 배송 시험에 성공했다. 이는 유럽 시장에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물류 효율성 증대를 시사한다. (출처: ANSA Brasil)

2. AI 협력 확대 (SAP, AWS): 아마존은 SAP와 협력해 SAP의 ‘Generative AI Hub’를 통해 신형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마존 노바(Amazon Nova)’를 공개했다. 노바는 텍스트 및 멀티모달 처리(이미지·비디오) 모델을 포함하고 있으며, 초저지연 및 비용 효율성을 내세워 다양한 업무용 AI 활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SAP 환경에서 최신 AI 혁신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출처: SAP 공식 블로그, AWS 공식 블로그)

3. NVIDIA 대항 슈퍼컴퓨터 및 전용 서버 구축: AWS는 자체 개발한 Trainium 칩을 활용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 Anthropic 등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GPU 시장을 주도하는 NVIDIA에 대항할 수 있는 대안 칩 및 솔루션을 확보하고 AI 워크로드 비용·성능 경쟁력을 강화한다. (출처: Investopedia)

4. 소비자 보호 소송 제기 (워싱턴 D.C.): 워싱턴 D.C. 법무장관은 아마존이 지역별 프라임 배송 속도 혜택을 비밀리에 제외하면서도 동일 요금을 청구한 행위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D.C. 동부 2개 우편번호 지역(20019, 20020) 주민 약 48,000명이 광고된 빠른 배송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프라임 요금을 지불해 온 것으로 지적됐다. (출처: Attorney General Schwalb 보도자료)

5. 향후 계획: 아마존은 2025년 새로운 노바 모델(음성-음성 모델 및 ‘any-to-any’ 멀티모달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음성,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입력·출력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 AI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출처: About Amazon)

 

결론: 아마존은 유럽 드론 배송 시범 성공,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대, 독자적 칩 기반 AI 슈퍼컴퓨터 구축, 그리고 소비자 보호 논란 대응 등 글로벌 시장에서 물류, AI, 소비자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차세대 AI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효율화와 신뢰 확보를 통한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한편, 소비자 권익 및 공정성 문제에도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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