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글로벌 도전과 성장 속 안전성 우려와 신기술 도입

최근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이슈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1. 토론토 사고로 인한 안전성 우려 제기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Y의 치명적인 사고로 차량의 전자식 도어 핸들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의 전원이 차단되어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없었으며, 지나가던 시민이 창문을 깨고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이는 비상 상황에서 테슬라의 도어 개폐 시스템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The Sun - Tesla’s safety design questioned following Toronto crash

2. 메탄올 연료를 사용하는 ‘하이퍼하이브리드’ 모델 공개

테슬라는 오스트리아의 엔지니어링 회사 오브리스트(Obrist)와 협력하여 메탄올 엔진과 소형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퍼하이브리드(HyperHybrid)’ 모델 Y를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은 대기 중 CO2를 포집하여 생산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여 탄소 네거티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Ecoticias - Tesla says goodbye to the hydrogen dream: This is its new fuel (and it’s not electric)

3. 유럽에 ‘사이버캡’ 로보택시 공개 예정

테슬라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주요 도시에 전시할 계획입니다. 11월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베를린, 런던, 파리에서 전시되며,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카메라 기반 시스템과 무선 충전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출처: Electrive - Tesla to bring the Cybercab to Europe

4. BYD,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로 테슬라와 경쟁 예고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2025년 초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여 테슬라와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BYD는 전기 SUV ’아토 3(Atto 3)’와 중형 세단 ’씰(Seal)’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테슬라 모델 3와 현대 아이오닉 6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Teslarati - BYD to face Tesla in new market [Feature]

5.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테슬라 판매 현황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는 한 주 동안 17,100대의 보험 등록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이전 주와 유사한 수치입니다. 반면 BYD는 같은 기간 94,700대를 기록하여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CNEVPost - China EV insurance registrations for week ending Nov 17: Nio 3,800, Tesla 17,100, Xiaomi 5,700, BYD 94,700

6.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 반대 시위 발생

독일 그륀하이데에서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확장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이 숲에 캠프를 설치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국은 2차 세계대전의 불발탄 탐색을 이유로 시위대를 철거했으며, 시위대는 이에 대해 당국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출처: DW - Germany: Police remove Tesla protesters from forest camp

7. 트럼프 지지로 인한 테슬라 주가 상승과 미래 전망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및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Disruption Banking - Tesla’s Stock Surges: Will Trump’s Support Drive Continued Growth?

 

테슬라는 안전성 논란과 신기술 도입,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의 대응과 전략이 향후 전기차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