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량 강화·공공 클라우드 진출·지속가능성 노력·콘텐츠 혁신까지: 전 세계로 영향력 확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면적 행보

2024년 하반기 들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한국,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며 AI 교육,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스토어 기능 개선, 사이버보안 대응, 파트너십 통한 업무혁신, 지속가능성 전략 및 출판 생태계 재편 등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째, 마이크로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Kemkomdigi)와 함께 ‘ElevAIte Indonesia’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2025년까지 1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인재에게 AI 기술을 전수하는 대규모 스킬 강화 이니셔티브를 선보였다. 정부, 산업계, 교육기관, 비영리단체가 협력해 공공 부문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산업 전반 AI 혁신 가속, 교육 현장 개발자 양성, 소외 계층 역량 향상, 개인 학습 기회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출처: The Ministry of Komdigi and Microsoft Launch ElevAIte Indonesia)

 

둘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는 한국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가운데 최초로 한국 공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는 한국 정부의 보안 기준 충족을 의미하며, 공공기관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보안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South Korea: Microsoft Azure first hyperscaler to serve Korean public sector)

 

셋째,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성능 개선, 다운로드 진행률 표시 개선, 앱·게임 카테고리 재정비, 라이브러리 관리 페이지 개선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윈도우 사용자들은 더 신속하고 직관적인 앱·게임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출처: Raising the bar: Updates to the Microsoft Store on Windows)

 

넷째, 공급망 불안정과 생산 장애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GB200에 대한 주문 축소를 검토한다는 소문이 제기되었고, MS 오피스 문서를 악용한 피싱 캠페인이 새로이 등장하는 등 외부적 변수도 감지된다. 특히 손상된(Malformed) 오피스 파일을 이용한 피싱은 안티바이러스 탐지 회피를 목표로 하며, 이러한 보안 위협 대응이 업계 전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Production Hurdles for GB200 Spark Rumors of Microsoft Cutting Orders, Corrupted Microsoft Office documents used in phishing campaign)

 

다섯째,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Copilot) 및 AI 에이전트를 통한 프런트오피스 업무 혁신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지원,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AI 시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출처: ServiceNow and Microsoft Partner for AI Integration to Transform Front-Office Processes)

 

여섯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탄소 제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스위스 Re 및 Mitsubishi 등과 함께 대규모 바이오차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 구매에 나섰다. 이는 장기적인 탄소 흡수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오래된 기술 기반의 탄소 제거 솔루션에도 투자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출처: The rise of biochar: Why Microsoft, Mitsubishi and others see its promise for carbon removal)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서 출판 분야에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자사의 8080 Books 출판 임프린트를 통해 AI 기반의 빠르고 민주화된 출판을 추구하며, 전통적 출판 과정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출판 업계의 일자리 구조 변화, 콘텐츠 품질, ‘느림’의 가치 재고 같은 쟁점을 야기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출처: The tech world is ‘disrupting’ book publishing. But do we want its effortless art?)

 

종합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인재 양성, 공공 부문 진출, 스토어 사용자 경험 개선, 보안 위협 대응,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업무혁신, 지속가능성 솔루션 활용 및 출판 생태계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기술·산업·문화 전반에 걸친 메가트렌드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가치 창출과 책임 있는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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