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드론 및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산업이 활발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 발전을 강조하며 약 600㎢ 규모의 시험 비행 공역을 허가하고, 2030년까지 10만 대 이상의 드론·eVTOL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홍콩, 일본 등 국제 시장에서 시연 비행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예컨대 중국 기반 eVTOL 기업 오토플라이트(AutoFlight)는 2톤급 eVTOL 기체의 일본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일본 여러 도시로 시범 비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중국 기업인 EHang은 올 들어 약 138대 기체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월등히 성장하였고, 홍콩 저고도 규제 완화 추..